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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체면 위해 참아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각종 교통요금 등을 인상한 「6·13」 조치 후 보름이 넘어 소집된 1일의 국회교체위는 「원님 지난 후 나팔부는 격」이 됐으나 박해충 의윈(신민)은 『공공요금 인상조치는 오래됐지만 부작용은 지금부터 나타나고 있으니 시의 적절한 위원회 소집』이라고 평가.
정재호의원(유정)이 『신민당이 응해줄 수 없는 문공위소집을 요구해와 교체위가 대신 열린 것이니 민병권 교통장관은 야당체면을 위해 신랑 매맞는 격으로 참아달라』고 하자 민장관은 『내가 방탄「조끼」가 됐군』이라고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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