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식사 같이하는 건 계파 아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조직강화특위와 공천심사위에 최고위원이 없는 당내 계파로 「화요회」를 포함시키느냐, 「김영삼계」를 넣을 것이냐로 의견이 갈려있는 신민당. 당권파 안에선 요즘 서로 다른「계파」 정의론이 한창.
이충환, 김재광 최고위원 등은 『전당대회의장(정헌주)과 중앙상위의장(박영록)을 비롯 현역의원이 7명이나 있는 화요회가 계파』라며 화요회 포함을 주장. 그러나 신도환 위원은 『좋든싫든 「보스」 따라 움직여야 정치적 계파』라며 김영삼계를 당내의 한 계파로 인정하자고 했고 『회장을 번갈아 하며 식사나 같이하는 화요회는 일종의 친목회』라고 규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