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동해안·다도해·서산일대 해안|해양공원 지정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여당은 국민의 여가공간 확보를 위해 3개의 해양공원을 새로 지정하고 몇 개의 국립공원을 묶어 단일이용권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원법 개정안을 마련, 오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형식 건설장관은 1일자 「민주공화보」에 기고한 글에서 『풍요한 80년대를 지향하는 우리는 대규모의 휴양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공원의 확대지정이 요청된다』고 말하고 3개의 해양공원을 새로이 지정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 속초·강릉·영덕·포항으로 연결되는 동해안 지역 및 전남 여천군 돌산으로부터 고흥군 소록도·완도 앞 바다와 흑산도·홍도로 연결되는 남해안 다도해지역과 충남 서산군 해안을 중심으로 하는 서해안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신장관은 공원은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의 학습장으로도 활용돼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단일공원구역중심의 보호·이용·개발차원을 넘어 앞으로는 수개의 공원구역을 단일이용권으로 설정, 광역적으로 보존하고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