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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6·23제의」 공식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서울내외】 북괴는 1일 박정희 대통령의 남북간 경제협력제의를 정면으로 거부했다. 북괴는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설과 이를 인용한 평양방송 보드 등을 통해 박대통령의 이 제의에 대해 『우스꽝스러운 정치만화』 운운으로 비방하고 한국의 6·23선언 자체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북괴 선전기관들은 또 남북간의 경제협력이 통일을 전제로 해야하며 이번 한국 측 제의가 「분열」을 전제로 한 것이라는 등 억지를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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