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미 상품 거래 중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6·13쌀값 동결 이후 시중의 일반미 거래가 상품은 중지된 채 중품은 뒷거래만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실시한 전국 도매물가 조사에 따르면 일반미는 중품이 가마 당 최고가격인 2만8천 원보다 9천 여 원이 더 많은 3만7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찹쌀은 2천 원이 오른 4만2천 원에 판매되고있다.
보리쌀·쿵·팥 등 곡물류 값도 모두 올라 콩은 전주에서 가마 당 3천 원이 오른 2만9천 원, 대전에선 1천 원이 오른 2만8천 원에 거래됐으며 보리쌀은 서울에서 5백원이 오른 1만1천8백원에 매매됐다.
돼지고기도 서울에서 1백원이 올라 1천3백 원에, 마른 멸치는 30kg에 5천∼1만 원이 올라 서울에서 최고 10만원에 거래됐다.
사과·배추·무우·자주 등 과실류와 밭작물도 지난주에 비해 5∼10% 정도 올랐고 고무신·세탁비누 등 공산품도 오름세를 보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