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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탄 등 현대장비 없어|산불 나도 속수무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산불 방지령이 내려진 요즘 서울시산하 각 구청은 산림감시원이 모자라는 데다 소화장비·기구가 전혀 없어 대형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속수무책이다.
소방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투척식 소화탄과「헬리콥터」등 현대식 소화장비를 갖추는 것이 급선무이며 장기적으로는 조립과정에서 방화구획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구 전체면적의 53%가 임야로 돼있는 관악구의 경우 산림감시원은 7명 뿐으로 1인당 3백93㏊를 맡고 있는 셈이며 소화장비는 삽·괭이·톱 등 원시적인 것이어서 소화작업에 어려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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