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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관 헤딩 3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의 결승「토너먼트」가 21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져 대구 영남대는 전남대를 일방적으로 공략한 끝에 5-0으로 대승, 단국대를 3-0으로 물리친 경희대와 함께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영남대의 FW 이여관은「해트트릭」(혼자 3「골」)을 기록하는 종횡 무진한 활약을 보여 영남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는데, 3「골」모두 「헤딩」에 의한 것으로 전례 드문 진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어 대회의 준우승 「팀」인 영남대는 전반 5분 문전 혼전 중 이여관이 기민한「헤딩」으로 「골인」시켜 기선을 제압한 후, 이어 3분만에 역시 이여관이 전남대 GK 서연길의 판단「미스」로 무인지경이 된 문전을 향해 가볍게「헤딩」, 추가「골」을 올려 대세를 결정지었다.
공·수에 걸쳐 현격한 열세를 보인 전남대에 거듭 맹공을 펼친 영남대는 전반 28분 FW 최창수가 3번째「골」을 올렸고 후반 10분 이여관이 단독 돌파 끝에 「헤딩·슛」,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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