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옥상 무허·퇴색 건물 5월까지 모두 정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18일 지금까지 정리되지 않고 있는 옥상 무허가 건물과 퇴색건물을 5월말까지 모두 정비하도록 하라고 각 구·출장소에 거듭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기한 안에 옥상 무허가 건물을 자진철거하지 않거나 퇴색 건물을 단장하지 않을 때엔 건물주를 고발하거나 해당건물에 대한 단전·단수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도 아울러 지시했다.
이는 서울시가 봄맞이 환경정비 사업의 하나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옥상 무허가 건물 및 퇴색건물 정비실적이 이날 현재 총 대상 1천21건 중 3백12건으로 30.5% 밖에 안되고 있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이를 분야별로 보면 옥상무허가 건물 철거 및 정비는 총 4백52개소 가운데 61개소를 정리, 실적이 고작 13%에 불과하고 퇴색건물 단장은 총 5백69개소 중 2백51개소로 44%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 정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