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춘계전국남녀 중·고 농구연맹전 고등부의 패권은 서울 신일고(남고부)와 부산 동주여상(여고부)에 돌아갔다.
31일 장충체육관에서 폐막된 최종일 결승전에서 남고부의 신일고는 장신 이용간(l94cm)의 「리바운드」활약과 이성훈·김남기의「슛」호조에 힘입어 난조의 휘문고를 82-68로 대파, 3연패했다.
또 여고부의 동주여상은 김화순·손정희·성정애「트리오」의 활약으로 끈질긴 성신여고를 92-84로 완파, 창단 7년만에 첫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중등부에서는 광주세가 모두 패배, 서울의 용산중과 무학여중이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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