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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계 허구 따지겠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민당은 지난해 7월30일 기준으로 78년3월말 현재의 지역별 소비자물가를 조사하드록 전국지구당에 1일 지시.
이 조사는 주로 그 지역의 시장을 상대로 1백71개 품목의 가격·규격별로 실시되는 것으로 부가세 실시 후의 물가 앙등추세를 알아보기 위한 것.
박일 정책심의 회의장은『이번 물가조사가 행정부의 조사와 다른 점은 사실대로 하는 것』이라며『틀림없이 정부발표와는 큰 차이가 날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5월초 집계가 되는대로 한은 물가통계와 비교, 정부통계의 허구성을 국회에서 따질 것이라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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