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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어려운 사람 훈련보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1일 홍진기 중앙일보·동양방질 사장의 안내로 청와대를 예방한 모범예비군 30명을 접견한 자리에서『대원들 중생계가 어려워 훈련 참가가 곤란한 사람은 없는가』고 질문.
이에 박영호 중대장(전배장 수군)이『생계가 어려운 사람은 심사하여 훈련 보류 조치를 해주고 있읍니다』고 대답하자 박 대통령은『우리예비군이 놀랍게 성장했고 숫자도 많으니 그런 사람은 보류해 줘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동감을 표시.
박 대통령은『예비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더욱 분발하라』고 격려한 후 이들에게 국산쌍안경 1개씩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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