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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받을 스타 혹은 작품, 과연 행운의 여신은 어디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27일 펼쳐진다. 각 부문별 수상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할 TV부문 대상의 향방에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두각을 보인 작품 또는 인물에게 돌아간다. 작품상(드라마·교양·예능)·최우수 연기상·감독상·예능상 등 모든 부문의 후보들이 동시에 수상자가 될 수 있다.

최근 10년간 TV 대상부문은 유재석(49회)·현빈(47회)·고현정(46회)·김혜자(45회)·강호동(44회)·김희애(40회) 등 6명의 스타, SBS ‘뿌리깊은 나무’(48회)·MBC ‘주몽’(43회)·MBC ‘내 이름은 김삼순’(42회)·SBS ‘파리의 연인’(41회) 등 4개의 작품에 돌아갔다.

올해는 각 방송사를 대표할 만한 작품들이 유난히 많다. 최우수연기상과 예능상 후보들도 50회의 파이널을 장식할 대상감으로 거론될 만큼 모두 막강하다. 지난해부터 심사대상을 전 채널로 확대해 지상파와 비지상파의 경계를 허문 결과다.

당연히 심사과정에서 치열한 논쟁이 이어졌다. KBS ‘굿닥터’·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JTBC ‘밀회’·SBS ‘별에서 온 그대’·tvN ‘응답하라 1994’ 등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개성이 뚜렷하면서 완성도가 높았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김수현·조재현·김혜수·이보영·전지현 등 남·녀 최우수상 후보들은 대상 수상 후보로도 거론된다.

예능상 후보들도 막강하다. 김구라·신동엽·박미선 등 오랜 시간 예능에서 활약한 예능인들이 주목할 만한 대상 후보자다. 강호동·유재석에 이어 예능인 중 세 번째 TV부문 대상 수상자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27일 오후 6시 20분 서울 경희대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JTBC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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