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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바꾼 삼성반도체…원진전자를 인수 사업확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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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반도체(대표 강진구)가 삼성반도체로 상호를 바꾸고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ITT사 등과 기술제휴를 맺어 대표적인 신규사업을 계획.
작년 12월 합작선이었던 미국 ICII사의 지분을 삼성전자가 매입한 동사는 리드·프레임·사이리스터·텍티파이어 등의 신규생산을 위해 자본금을 4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리고 용인에 있는 원진전자를 인수.
신규 생산되는 리드·프레임은 모든 반도체제품의 조립에 쓰이는 기초원자재로 그동안 국내업계가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수입대체효과가 크다는 것.
동사는 80년부터 한국전자통신(KTC)에 납품할 전자교환 시스팀용 각종 반도체부품을 국산화키로 하고 곧 양산체제를 갖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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