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건설기능공 모자라 주공, 공사일정 늦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해외건설진출에 따른 기능공부족사태는 봄맞이 집수리가 필요한 일반인들만 피부로 느낄 뿐 아니라 주택공사까지도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공에 따르면 기능공 부족 때문에 오는4월에 입주할 예정이던 신 반포「아파트」가 8월 입주로 늦추어졌고 4월 완공 계획인 잠실「아파트」단지준공도 약간 늦어질 것 같다고.
주공당국자는『일손을 구하기도 힘들고 구하더라도 예전엔 하루에 끝낼 일을 이틀에도 못 끝내는 미숙련공들』이라며『앞으로는 공사일정을 이에 맞추어 넉넉히 잡아야 할 판』이라고 고백.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