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새 당사…돈 없어 주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설계도까지 확정한 신민당은 새 당사 건립에 드는 소요경비 염 출을 위해 27일 긴급 최고위까지 열어 대책을 협의했으나 묘안을 찾지 못하고 산회.
이철승 대표는 회의 후『모자라는 1억여원을 조달키 위해 최근 경제인 단체 등에 협조 요청을 해봤으나「정치자금을 모금한지 얼마 안 돼 곤란하다」며 난색을 보이더라』고 전하고『모금 특위라도 구성해야지 이대로는 어렵게 됐다』고 걱정.
이 대표는『계파 활동에는 돈을 듬뿍듬뿍 쓰는 사람들도 당일에는 인색한 게 현실』이라 면서도 각 계파별로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