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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공휴일 불발로 끝날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구정 공휴일 지정은 올해도 유산되는 듯.
구정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국무회의에서 수정 의결해야 되는데 구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3일 하오의 국무회의에는 구정관계안건이 올라 있지 않아 긴급 「즉석안건」으로 상경되지 않는한 실현이 불가능하다.
총무처 관계자는 『지난 1일 대통령 연두 순연 때 아무런 지시가 없었으니 그때 이미 결판이 난게 아니냐』며 공휴일 지정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
그러나 『다만 민간기업체가 쉬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는게 관계자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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