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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시대를 본격화하는 지하철2호선모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하철2호선 모형도(사진)가 1일 제작완료됐다.
가로3m·세로2m의 이 초대형모형도는 축적1만분의1로 이달중순 착공될 강남선과 80년대에 건설될 강북선의 40개역위치가 상세히 표시돼있다.
또 지상전철의 모형과 지하구간의 모형도 실물과 똑같은 설계로 만들어졌다.
이 모형도는 서울시의 용역에따라 기흥성모형제작소가 만든 것으로 10여명의 직원들이 4개월동안 작업했으며 재료만도 합판·「아크릴」·「플래스틱」등 50여종이 들었다. 제작책임자인 기흥성씨는서울문화회관·성산대교·서울대「캠퍼스」의 모형을 만들기도 했었다. 지하철2호선은 48.4㎞로 이가운데 강남구간 30㎞는 4개년계획으로 1천6백92억원을 투자, 올해 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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