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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특성화] 명지대학교, 복합전공·취업연계 프로그램 확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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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는 융·복합 지식기술 특성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이 교정에서 토의하고 있다. [사진 명지대]

각 방송사에 대표 예능프로그램이 있듯 대학에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 있다. 정부도 대학이 경쟁력을 높이고 강점을 전략적으로 특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학마다 어떤 특성화 목표를 갖고 무엇에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수험생의 전공과 진로 선택은 물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창의력이 미래형 인재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대학도 캠퍼스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에 나가 응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명지대는 창의적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데 한창이다. 인문과 자연의 각 특성에 맞춰 캠퍼스를 정비하고 있다. 대학 도서관인 방목학술정보관은 디지털시대에 맞춰 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경영대·공과대·건축대 등 전공별로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교수진이 명지대의 특성화 교육과 연구를 이끌고 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할수록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인력 유형도 바뀌고 있다. 명지대는 이런 변화 흐름에 맞춰 융·복합형 지식 기반 산업 리더 육성을 위해 지식기술 응용 분야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집중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공부하도록 복합전공 및 자유로운 전공 변경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취업과 연계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공학교육 혁신사업 ▶캠퍼스 CEO 육성사업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고용노동부의 대학취업지원가능확충사업과 대학청년고용센터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학과 주목] 행정학과, 팀 프로젝트로 현장 중심 교육

취업난이 심해지는 가운데 진로와 연계된 전공 선택이 이젠 필수가 됐다. 공기업은 물론 일반 기업, 사회단체의 행정 전문가를 꿈꾼다면 행정학과를 주목해 보자.

 명지대 행정학과는 현장에 강한 행정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행정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국가 정책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동시에 국가고시 준비와 공·사기업에 진출할 전문 인재를 기르는 데 힘쓴다. 이런 목표 아래 실전 위주의 탄력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명지대 행정학과는 권위 있는 외국인 교수를 초빙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과 비전을 함께 갖추도록 돕고 있다. 미국·캐나다 등에서 초빙한 교수들의 전공수업은 행정학과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다.

 특히 팀 프로젝트 수업은 행정학의 응용 학문적 성격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팀원들과 함께 현장에 적용해보는 수업이다.

 예를 들어 기획론이라는 과목을 수강한다고 가정하자. 명지대 행정학과와 협력을 맺은 서울 서대문구청이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할 주제를 수강생에게 제시한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이 문제를 어떻게 행정적·정책적으로 해결할지 기획·연구한 뒤 구청에서 정책 제안 발표회를 한다. 이 같은 수업방식은 이론 습득에 머물지 않고 살아 있는 현장교육도 병행한다는 점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수시 입시 포인트

명지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와 세계화인재 전형(어학특기자)을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 위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우수자 전형은 과거 입학사정관 전형인 옵티머스리더 전형이 바뀐 것으로 총 308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50%와 서류 50%를 합산해 평가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종합해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실기 위주 선발

자기소개서·학생부·교사추천서를 바탕으로 학생 1명 당 면접위원 3명이 15분간 면접한다. 재학 중 활동한 경험과 의미, 지원 동기 등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총 574명을 선발한다. 계열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내에서 이수한 전 과목이 성적 산출에 활용되므로 교과별 성적이 고르게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은 9월 12~16일이다. 학생부(종합)우수자 면접고사는 10월 25, 26일 진행된다. 실기우수자 전형의 실기고사는 10월 3~13일 실시한다.

입학 상담 02-300-1799, 1800

봉아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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