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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만들어 줘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나는「텔리비전」에서 축구나「레슬링」중계를 보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차범근선수가 너무너무 좋아서 이 다음에 크면 나도 축구선수가 되면 어떨까하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3학년인 내동생 유섭이도 차범근과 「펜레」의 「팬」이예요.
그런데 요즈음 우리는 뛰어놀 장소가 없어서 고민이예요. 학교엘 다닐때는 하루 1시간씩 체육시간이 있어서 축구도 하고 야구도 하면서 뛰놀았는데 방학을 하니까 뛰어놀 곳이 없어요. 우리집은 4층 「빌딩」위이고 근처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없어요. .「스케이트」도 타고싶은데「스케이트」장엘 가려면「버스」를 타고 여러정거장을 가야하기때문에 부모님이 말리고 나도 너무 힘이들어 갈수가 없어요. 어른들이 운동을 하겠다면 태권도를 하라시지만 우리는 그보다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노는 것이 좋아요. 놀이터를 마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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