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연예인 하기에는 안성마춤 성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내가 말띠라는 것을 생각하면 연예인이 된 것이 참 어울린다고 믿는다. 성격적으로 구김살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사납게 열중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여자로서 행복한 생활이 아닐까. 여기에 언제나 사람들에게 다정한 마음씨를 베풀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물론 나의 해 78년을 「행복한말띠」로 유감없이 지내고 싶다. 산기의 폭을 넓혀 항상 새로운 얼굴로 사랑받고 싶을 뿐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