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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신일뿐····개의치 않았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굳이 환갑이 됐다는 뜻을 떠나 나의 평소의 욕심대로 올해는 꼭 장편 소설을 쓰겠다.
나의 어머니· 할머니께서는 내가 어렸을 때 언제나 중국고사를 인용하시면서 엄격하셨는데 그래도 한번도 내가 「말띠」라는 점을 말하신 적이 없다. 그런걸 보니『말띠가 팔자세다』는 이야기는 일목미신일뿐, 그것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내 자신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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