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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데이…해안 상륙 성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해안 00기지】한-미 연합 상륙 작전 사상 최대규모로 열린「쌍룡7호」연습은「D데이」인 12일 상오H시를 기해 한-미 연합 상륙 기동부대가 목표 해안 상륙을 강행, 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냄으로써 절정에 달했다.
이번 훈련에는 미7함대 상륙 전대와「오끼나와」에서 온 미 해병대 대 상륙단·일본 미국공군기지에서 온 공군기들이 한국 해군함정과 해병·공군기동과 합동아래 지·해·공 입체 상륙 작전을 전개, 북괴남침에 대한 한-미 연합군의 준비태세를 다지는 한편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준수결의를 보여주었다.
「D데이」인 12일 상오 주력부대의 상륙 시간 인 H시60분전 특공 조가 목표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해안에 기습 상륙, 우회적인 적진돌파를 감행하고 주력 상륙 부대1진이 나란히 목표해안으로 전진해 나갔다.
H시에 가까워지자 함포 사격에 이어 전폭기의 저공비행폭격이 시작돼 목표해안 상공에는 검붉은 버섯화염이 수십 차례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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