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50·실종6·중상2백93·경상7백17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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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리역 화약열차 폭발사고 재해대책본부는 14일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모두 사망50명·실종6명·중상2백93명·경상7백17명이며 재산피해는 80억 원으로 잠정추계 됐다고 발표했다.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전파가옥이 6백75채로 26억1천6백만 원, 반파가 1천2백89채에 22억5천9백만 원, 소파 7천5백66채로 2억2천9백만 원 등 시민들의 피해가 51억8천1백 여 만원이고 철도피해는 화물차 74량, 객차21량, 기관차·동차 각각 4대, 철로 1천6백50m, 기계차 13대, 배선 2천2백10m, 건물 52채 등이 파괴돼 24억4천7백만 원의 피해를 냈다.
이밖에 각급 학교피해도 30여개교의 1천96개 교실이 벽이 무너지거나 유리가 깨지고 부속건물16채가 파괴돼 2억 원 이상의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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