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폐문은 중대 문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여 강경 자세를 누그려뜨리지 않고 있는 이철승 신민당대표는 13일『국회 대정부질문이 끝나자「버스」요금을 올렸듯이 예결위가 끝나면 휘발유 값을 올리지 않겠느냐』며 정부물가정책이 관심을 표명.
이 대표는 평화시장 피복도매점 7백여 개소가 부가세 불성실 신고 과잉단속에 항의, 문을 닫은 사실을 상기시키며『이래도 여망 측은 신민당이 제의한 부가만 공청회를 괴문서라고 부를 수 있느냐』고 반문.
그는『조세저항은 정치 입법이나 구속 자 문제 이상의 중대문제』라며 2일째 상임위가 공전되고 있는데 대해선『임시국회도 예산국회요, 정기국회도 예산국회라면 국회 본래기능 중의 하나인 입법 활동은 언제 하느냐』며 여당을 비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