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입지조사 예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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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신 행정 수도 건설을 위한 입지 조사를 위해 내년 예비(안)에 국무총리실 소관으로 3천9백 만원을 계상 해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6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이 자금은 행정 수도건설과 관련된 공무원의 출장 여비와 입지조사 용역 비 명목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관계 당국자는 이와 별도로 예비비중 사전조사비로 30억 원이 계 상되어 있어 필요한 경비는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 당국자는『내년 중 입지조사를 완전히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79년부터 선정된 입지에 행정수도건설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부는 올해 안으로 전국 6천 곳의 표준지가 조사를 마칠 예정인데 행정수도 건설지역의 지상보장은 표준지가에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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