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빵 참사」범법자 엄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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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 국무총리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최근의 서울시내 초등학교 급식 빵 집단중독사건에 언급,『어린이들이 불량급식으로 집단중독 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해 사법적. 행정적 조치를 병행해서 범법자는 법에 따라 일벌백계로 엄히 다스리고 또한 행정당국은 감독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 서정쇄신차원에서 다루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최 총리는『관계부처는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불량식품 근절은 물론 초등교생 급식제도 자체를 행정관리 면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앞으로는 일체 이런 일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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