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계획 남-북한 주동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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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군사문제 전문가인 일본상지대「마에마·히사시」교수는 한반도의 평화계획은 당사자인 남북한이 주동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미·중·소·일 4강이 이 계획을 적극 지원하고「유엔」이 보장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문제연구소」(이사장 최종기)주관 김점곤 교수 사회로 15일「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동북아의 군비규제』에 관한「세미나」에서「마에마」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남-북한이 먼저 한반도를 평화지대로 하는 쌍무 조약을 체결하고 4강이 이 조약을 승인·보장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③「유엔」은 남-북한을 동시에 가입시키고 남-북한 기본조약과 4강의 보장협정을 지지하는 결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한조약은 ①한우도의 비핵화선언「유엔」평화군의 진주를 포함한 DMZ에서의 병력분리방안 ③남-북한의 상호병력감축방안 ④남-북 직통전화운용. 군사연습시의 사전통지 및 상호참관 등「신뢰축척」의 방안이 포함돼야 한다고「마에마」씨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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