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일 핵 협정 조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12일AP합동】미국과 일본은 12일「카터」행정부가 당초 강력히 반대했던 말썽 많은 일본의·핵 재처리공장 가동을 허용한 미일 핵 협정에 조인했다.
미-일 대표는 이날 국무성에서 거행된 조인식에서 11일전 동경에서 합의된 이 협정은 양국의 쌍무 협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협정은 일본에「도오까이무라」핵 재처리 공장을 실험규모에서 2년간 가동할 것을 허용하고 있다.
양국대표인 일본의「우노·소오스께」과학기술청 장관과 미국의「제러드·스미드」핵 비 확산 문제 대표는 협정에 조인한 후 각각 일본은 핵 비 확산원칙을 준수하고 원자력 평화이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미국은 양국의 복잡한 문제가 해결된 데 대해 만족하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 공장이 일본의 원자력시설에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을 공급하기 때문에 이 공장가동에 대한 거부권을 갖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