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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고·저자세 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3일 기자회견을 가진 박동진 의무장관은『우리의 박동선「스캔들」에 대한 앞으로의 대책은 우리의 기본입장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미간에 불필요한 마찰이나 잡음을 조성하지 않고 얼마든지 협조하는 것』이라고 강조.
현재 한미양국 언론들이 모두 과열보도를 하고 있는 인상을 받고 있다고 한 박 장관은『지난번 정부입장을 밝힌 자신의 기자회견을 두고 미국신문들이「거칠다」고 비난을 하는 모양인데 중요한 것은「이치」이지 고자세도 저자세도 있을 수 없다』고 논평.
『박씨 사건처럼 문제가 많을 때는 정부의 힘이 하나가 되는 것이 좋다』고도 한 박 장관은「재워스키」특별조사 관의 방한에 관해서는 아직『확인된 것이 아니다』는 전제를 붙였지만『수습에 도움이 된다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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