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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미녀살인마 버코위츠 정신감정 재판회부엔 회의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뉴욕 12일 로이터합동】「샘의 아들」이라고 자칭하면서 연쇄살인으로 「뉴욕」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가 체포된 살인마 「버코위츠」(24)는 정신이상자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재판을 받게 될지 회의적이라고 경찰관들이 12일 말했다.
한편 「버코위CM」의 오랜 친구인 「폴·빌로」씨(25)는 이날 「버코위츠」는 한국에서 주한미 제2사단 복무시의 체험 때문에 여성, 특히 흑발의 여성에 대해 자극을 느낀 것으로 믿는다 면서 『「버코위츠」는 한국 여성들이 성에 대해 얼마나 개방적인가를 얘기하곤 했어요. 그는 한국 여성들이 거리에서 다가와 유혹했다고 얘기했어요. 그가 나중 살해한 여자들은 대부분이 검은 머리였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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