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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유통에 혼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부가가치세 실시이후 일부 생필품의 소매「마진」폭이 도매「마진」폭보다 줄어 소매업자들의 판매거부행위가 빚어지고 있으며 상품의 질을 무시한 행정지도가격 때문에 유통구조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중소기협중앙회가 실시한 부가세실시이후의 생산 및 유통업계의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형광「램프」의 경우 소매「마진」폭이 종전의 20%에서 6%로, 백열전구는 33·5%에서 5·3%로. 도자기제품은 30%에서 12·5%로 최고 6배 이상이나 줄어들어 도매「마진」폭보다 낮아지자 소매점들이 판매를 거부,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황산 및 황산「알루미늄」의 경우는 고시가격이 생산원가보다 낮아 생산이 아예 중단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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