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7일은 서가「샤갈」의 90회생일 불서 거국적인 행사준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화가 「마르크·샤갈」옹이 오는 7일 90회 생일을 맞는다.
그의 생일울 기녑하기 위해 「마르크·샤갈」성서미술관이 확장 개관됐고 「로스트로포비치」「아이작·스턴」등 친구들이 기녑음악희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갈」과 같이 소련망명 「첼리스트」인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가 이 음악회 개최준비를 도맡고 있는데 부인「소프라노」 「갈리나·비치네스카이야」와 「아아작스턴」 그리고 「플루티스트」인 「장· 피에르·랑팔」등이 연주를 한다.
이같이 쟁쟁한 「멤버」가 출연하는 화려한 음악회에 「파리」시민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샤갈」도 한때는「바이얼리니스트」가 될꿈을 가졌지만 결국은 화가가 되었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수많은 「레코드」를 매우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한편 「마르크·샤같」성서미술관에는 성경을 소재로한 최근작 유화 26점과 구작 17점, 고무수채화 39점이 전시돼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이다.
「샤갈」이 성경을 소재로 작품제작에 몰두한 것은 지금까지 약40년동안이며 최근 10년동안에도 2편의 대작을 완성했다. 『일을 하지 않으면 죽음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해 점력을 과시한 「샤갈」은 최근 한「인터뷰」를 통해 그의 작품활동에 관한 견해를 이렇게 피력했다.
『나는 질을 추구한다. 신부가 사랑을 찾둣이 질과 사랑은 같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사랑도 매우 갈망한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그의 전기영화『 「샤갈」에의 존경-사랑의 빛깔들』이 「뉴욕」 에서 개봉되기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