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인권외교 등 맹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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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7일 AP합동】「제럴드·포드」전 미 대통령은「카터」행정부가 미 국민들에게 지금까지「스타일」로 영합해 왔으나 이제는 행동으로 입증해야 될 때라고 주장하고「카터」대통령이 벌여 온 인권외교의 보편성 결여, 미-소 전략무기 제한 회담(SALT)의 교착, 「카터」대통령의「베트남」「쿠바」등 적성 국 승인 움직임 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포드」씨의 26일 간행된 미 시사주간「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인터뷰」에서의「카터」정책 비판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인권정책=미국은「헬성키」협정 인권조항이라는 무기를 갖고 있다. 이를 활용, 모든 나라의 인권을 따져야 한다.
▲대 적성 국 수교 움직임=「쿠바」및「베트남」과 전면 외교관계 수립을 밀고 나가서는 안 된다. 「베트남」은 월남전 실종 미군에 대하여 우리를 기만하고 있다.「쿠바」가 소련의 「아프리카」장악 팽창 외교정책에 협력하는 한 미국은「쿠바」를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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