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너지기구 두자"|발트하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파리30일 UPI동양】「사이러스·밴스」미 국무장관은 30일 개막된 남북대화 최종각료회의에서 정의·공평 및 성장에 기초를 둔 새로운 「국제경제체제」수립을 제의하고 이를 위해 정치 및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밴스」장관은 이날 국제 경제협력회의 개막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새 국제경제체제의 실천방안으로 ①미행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에 걸쳐 대폭적 대외원조의 증가를 의회에 요청하고 ②개발도상국「에너지」개발을 미국이 지원하며 ③세계 최빈국의 필수요구를 충당하기 위한 10억「달러」의 특별행동계획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④「절대빈곤」경감계획 ⑥국제통화기금 자원증대 및 ⑥상품가격 안정계획 등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산유국과 석유 소비 국이 참여하는 「에너지」국제기구를 창설하자』고 제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