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카톨릭 주교 회합|결혼·산아제한 논의 보수입장 계속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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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최근 2백46명의 미국 「카톨릭」주교들은 「시카고」의「팔머·하우스」에서 회합을 갖고 여자사제의 서품·사제의 결혼허가·산아제한 문제·동성애 허락 문제 등에 대해 토론하고 그들의 의견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미국 「디트로이트」시에서 1천3백50명의 「로마·카톨릭」대표들이 결정한 『행동에의 소명』결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채택된 주교들의 성명은 보수적인 입장으로「디트로이트」의 결정들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주교들은 ▲장기적인 입장에서 사제는 독신이어야 한다 ▲여성사제 문제는 여성의 역할증대와 함께 더욱 고려한다 ▲산아제한은 모든 인공적인 방법을 반대하는 바오로 교황의 입장을 지지한다. ▲동성애 문제는 왜 그것이 도덕적으로 나쁜지 교회를 통해 교육해야 된다고 말했다. <미 타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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