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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모 조각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양괴의 역동 감을 표현하는 소장 조각가 정관모씨의 조각전이 16∼22일 청년작가회관(73-6593) 에서 열린다. 이번 주제는 전래 민속놀이의 하나인 종경 놀이에 사용된 윤목을 작품화했다. 수목은 10㎝내외의 주사위와 비슷한 오각주형의 오락기구.
정씨는 수목의 기본형태인 오각주형과 눈금을 그대로 살리면서 확대, 채색을 하든지, 변형한 20점을 내놓았다. 재료로 나무·「브론즌·「알루미늄」·「플래스틱」등 현대조각에 쓸 수 있는 모든 재료를 동원, 단순하면서 기념비적 작업을 선보인다. 홍대 조각과 출신으로 현재 성신사대 부교수. 국전초대작가·한국 청년작가 회 「리더」구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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