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북해어장 사해화 위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스타방게르(노르웨이) 25일 로이터합동】북해최대의 「에코피스크」유전 원유누출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노르웨이·필립스」석유회사가 급히 초청해온 5명의 미국인 전문가들은 25일 다량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있는 「브라보」채유선의 채유 「파이프」에 특별마개를 끼우려는 작업에 나섰으나 강풍과 격랑의 악천후 때문에 작업착수를 연기했으며 지난 23일 사고발생이래 하루 4천t의 비율로 누출돼온 원유는 「노르웨이」와「스코틀랜드」사이의 해역에 광대한 기름 막을 형성하여 떠들고 있음에 따라 어족자원이 풍부한 북해어장을 사해화할 위험을 일으키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