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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원 대사 별세 풍토병 앓아 귀국 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조효원 주「콜롬보」통상대표부 대사가 15일 상오8시5분(한국시간 10시35분) 본국으로 후송도중 세균성 간장염이 악화, 「쿠알라룸푸르」에 불시착했으나 사망했다. 향년 60세.
조 대사는 지난해 연말「스리랑카」의 풍토병인 세균성간장염에 감염, 수술을 받았으나 병세가 악화, 중태에 빠진 채 14일 상오「콜롬보」를 떠나 귀국 중이었다.
조 대사는 연대상과를 졸업, 「오하이오」대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농림부지역사회국장·국무총리실 기획조정관을 거쳐 74년 주「콜롬보」통상대표부대사로 임명됐었다. 부인 김온순 여사(56)사이에 3남3녀가 있다.
외무부는 외무부장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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