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희생자 유가족들 팽목항에서 정부의 졸속대응 항의 피켓 시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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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로 자녀를 잃은 단원고 학부모 유가족 180여명이 1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으로 버스를 타고 왔다. 이들은 아직 자녀가 실종상태인 다른 가족들을 위로한 뒤 팽목항 일대를 돌며 정부의 무능력한 대처를 질타하는 시위를 벌였다.
학부모들이 피켓행진 도중 희생된 아이들의 이름을 외치며 오열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정부는 살인마" "우리 애들을 살려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나와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말없이 듣고 있다. [뉴스1·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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