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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천안·아산 4만2600여 명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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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천안·아산지사는 올해 3월 기준으로 천안·아산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4만2650여 명이며, 월 지급 연금액은 140억3200만원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수급자 수는 천안 2만7340명(64.1%), 아산 1만5310명(35.9%)이다. 올해 천안·아산 지역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2009년 대비 41.5% 증가했으며, 유족연금 수급자 수는 4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민연금 수급자 중 노령연금 월 최고액은 165만9000원(서울 거주), 최고령은 178개월간 유족연금을 받은 104세, 부부 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 243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충남 거주자 가운데 노령연금 월 최고액은 135만4000원이다.

이달부터 국민연금 수령액이 1.3% 올라 지급된다. 이는 지난해 소비자물가 인상률 1.3%를 반영한 것이다. 국민연금 수급자의 기본 연금액은 본인의 기존 연금액에 따라 월 1000원에서 2만1000원까지 오르며, 부양가족연금도 연간 연금액을 기준으로 배우자는 24만4690원, 자녀·부모는 16만3090원으로 인상된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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