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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가정용 「팩시밀리」 개발에 한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최근 일본 통신산업계에서는 전화이후의 전략상품으로서 가정용 「팩시밀리」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송하전송기기·동지·전촌전기 등이 그 시작기를 제작했으며 저렴한 가격의 기종을 개발하기 위해 반도체 기술진을 총동원하고 있는데 양산단계에 들어가면 10만「엥」정도로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멀지않아 「팩시밀리」시대가 전개될 것이라고 .
가정용 「팩시밀리」는 전화를 더욱 발전, 보완시킨 것으로 집에 사람이 없어도 대신 전화내용을 「메모」하기도 하며 은행의 입금통지나 열차·항공기의 예약도 할 수 있어 이른바 생활혁명이 가능하다는 것.
그러나 「팩시밀리」의 맹점도 없는 것은 아니다. 전화일 경우 요금은 거는 쪽에서 부담하지만 이것은 「팩시밀리」에 소요되는 지대를 받는 쪽이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내용이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막기 위한 수신측의 선별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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