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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분석해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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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38노스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의 활동 정황이 포착된 상업위성 사진을 28일 공개했다. 미 존스 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이 운영하는 북한 전문 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 25일 촬영된 상업위성 사진 분석결과 핵실험 임박 징후인 '터널 봉쇄'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라는 분석을 했다. 핵실험장으로 연결된 터널 봉쇄는 사실상 핵실험 준비가 모두 완료돼 폭발 실험 직전의 단계를 의미한다.
38노스는 '최근 사진에 비해 풍계리 일대의 활동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실험 장비가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자의 수 증가와 터널 안으로 장비가 들어가는 모습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 38노스 홈페이지]

북한이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시작한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측 황해북도 개풍군 주민들이 농사일을 하고 있다. 앞서 북한 서남전선사령부는 이날 오전 8시 52분 께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백령도 동쪽 월래도 인근과 연평도 서북쪽 장재도 인근 등 2곳에서 해상사격훈련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군 당국은 북측의 갑작스런 사격훈련 통보에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주민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사격훈련 구역으로 접근을 통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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