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국에 7천7백만불 ?뢰|미보잉사 부정사건 폭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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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의「보잉」항공사는 해외판매촉진을 위해 적어도 18개국에 7천7백만「달러」이상을 뿌린 것으로 연방법원기록에서 밝혀졌다.「록히드」추문을 조사중인 증권 및 외환위원회 (SEC)는 「보잉」사에 대한 연방증권법 위반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보잉」본사와 해외지점간의 기록검토에 착수. 「보잉」사의 고문변호사 「디어도, 콜린즈」는「아르헨티나」「브라질」인도「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수단」「이란」및 기타 수개국의 「에이전트」가 관련되어 있다고 밝혔으나 」관련자의 명단을 공개하지 말도록 연방상소법원에 요청.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무성이 명단공개가 『국제관계에 유해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외국수뢰혐의자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겠다고 발표.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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