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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을 잘못 던졌다|철물점 종업원 자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구】대구 시장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1이 발화지점인 동남상회 이웃 점포인 동산 철물점(주인 한태순·57)종업원 권모군(17)이 성냥불을 그어 동남상회를 던졌다는 자백에 따라 권군의 실화로 단정 권군을 중실화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군은 불이 난 17일 하오 7시 30분쯤 점포문을 닫기 위해 연탄화덕의 연탄불을 밖에 버린 뒤 다시 안으로 가져갔으나 화덕이 너무 뜨거워 마침 점포안 간이 온돌방에 있던 성냥개비를 주워 불을 붙여 보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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