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롯데」 가네다 감독의 친동생 김미홍|병으로 부진, 연봉 25% 깎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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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본 「프로」야구 「롯데·오리언즈」「팀」의 신예 투수인 한국계 김미홍 선수가 구단 측으로부터 연봉을 25%나 감봉 당해 시름에 빠졌다.
김미홍의 올해 연봉은 1천80만「엥」이었으나 내년에는 8백30만「엥」만 받게된 것.
이 「팀 의 감독인 김정일의 친동생으로서 한국적을 갖고 있는 김미홍이 이러한 감봉 처분을 받은 것은 예기치 못한 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은 작년에 급성 폐렴을 앓은 후유증으로 연습 부족, 올해 「시즌」에 3승8패로 부진했던 것이 감봉의 원인. 그는 이제 건강이 회복되었으니 내년엔 기필코 명예 회복을 하겠다고-. 【동경=이민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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