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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문제 등 일 합의 없이 폐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1일 합동】65만 재일 교포의 법적 지위 및 복지향상문제를 토의한 제5차 한일 실무자회의가 30일 아무런 합의사항의 교환 없이 6일만에 폐막됐다.
5년만에 열린 한일 실무자회의에서는 재일 교포의 영주권 미신청자에 대한 구제 및 복수출입국과 재입국 기간의 연장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토의됐으나 한일 양국간의 이견으로 합의사항 없이 끝났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은 재일 교포의 법적 지위 및 복지향상문제에 있어 일본정부가 행정조치로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일본측은 관계법령 개정이 앞서야하기 때문에 실무자 선에서 약속할 수 없다고 맞서 양국간에 이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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