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별 심의에 엇갈린 평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4일로 예결위 부별 심의가 끝나자 여야 간부들은 『정책 질의에만 역점이 두어졌다』고 평가.
김용태 공화당 원내 총무는 『의원들이 아직도 부별 심의와 정책 질의를 혼동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이 같은 의원들의 질의 연장으로 일부 장관들도 책임 모면에만 급급하여 실무자들이 적어주는 「메모」쪽지만 읽어댄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김 총무는 『내년부터는 이 같은 부별 심의 자세를 개선할 수 있는 운영상의 시정책을 연구해야 할 것 같다』고 했고 이도선 유정회 부총무는 『역대 국회 중 50명이 넘는 가장 많은 수의 의원들이 질의를 했다』며 발언 시간도 10분 내외의 발언 시간을 지켰다고 평가.
한편 이철승 신민당 대표는 『이번 예산 심의에서 정치 부재·야당 부재를 극복하여 양대 정치의 면모를 보였다』고 자평.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