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박 대통령 축전에 답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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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5일 합동】「지미·카터」 미 대통령 당선자는 박정희 대통령이 「카터」씨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낸데 대해 9일 사의를 표하는 답서를 보내 한미간에 보다 긴밀한 유대를 강조했다.
「카터」 선거 위원회에 따르면 「카터」씨는 자신이 서명한 이 답서를 지난 9일 박 대통령에게 보냈으며 이 서한에서 한미 우호 관계의 강화를 강조했다. 「카터」씨의 답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귀하의 따뜻하고 우호적인 「메시지」를 기쁘게 받았으며 이 「메시지」는 대통령 취임준비를 하고 있는 본인에게 용기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본인은 귀하와 함께 우리 두 나라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합니다.
본인은 귀하에게 사의와 최대의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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