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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난 「제승당」현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충무시 정량동 대림산업자재창고에서 지난2일 발견된 사적 제11호 「제승당」현판. 사단법인 충렬이사회(회장 이정규)가 이를 발전했을 때 현판은 조각조각 쪼개져 불에 그을리고 일부조각은 아주 타 없어진 뒤였다. 이 현판은 지난1월 경남도 공보실장 이두련씨(45)의 지시로 대림산업(제승당 성역화사업 시공사) 현장소장 박내월씨(45)가 현장 인부들을 동원, 파괴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로4m·세로2m의 이 현판의 글씨는 1786년 통제사 김영수 장군이 써 붙인 것. 【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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