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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美 무인잠수정 2대 동원…현재 사망자 64명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세월호’ 침몰 6일째를 맞는 21일 민관군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에는 미국에서 무인잠수정(ROV) 2대가 동원됐다. 20일 밤 9시16분에 현장에 도착한 ROV는 정조시간에 맞춰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 해저 영상을 찍어 조난자를 찾는 등 수중 탐색에 활용 중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류가 약해지는 정조인 0시4분을 전후로 해군의 정예 잠수요원 12명의 2인 1조를 이뤄 수중수색 작업에 집중 투입됐다.

야간 수색작업을 위해 조명탄 897발이 투하됐고 함정 212대와 항공기 36대가 동원돼 실종자 수색을 도왔다. 641명이 투입된 민군관 잠수부는 가이드라인 5개에 의지해 선체 내부 수색에 박차를 가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간밤에 실종자 6명이 추가 인양되면서 오전 9시 현재 사망자는 총 64명으로 늘었다. 현재 탑승자 476명 가운데 구조 174명, 사망 64명, 실종 238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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